1. 애니메이션 <닥터스톤 스톤워즈> 2기 정보 및 줄거리
애니메이션 <닥터스톤 스톤워즈>는 일본 작가 이나가키 리이치로와 작화가 Boichi가 만든 동명의 만화 <닥터스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2기에 해당합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원작명 ドクターストーン STONE WARS, 영문명 Dr.STONE STONE WARS입니다. 닥터스톤 2기 스톤워즈는 총 11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당 러닝타임은 24분입니다. 2021년 1월 ~ 2021년 3월 기간 동안 방영되었으며, 1기와 동일하게 TMS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되었고 이이노 신야 감독입니다. 1기부터 츠카사왕국과의 전쟁을 준비해 온 과학왕국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보전을 위한 휴대전화를 완성했습니다. 봄이 오면 츠카사가 먼저 쳐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먼저 쳐들어가기로 합니다. 과학기술이 없는 츠카사 왕국은 물자 보급의 문제로 겨울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없지만 과학왕국은 과학기술을 통해 컵라면을 만들어냅니다. 추운 겨울 따듯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츠카사 왕국까지의 긴 거리를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이제 츠카사 왕국에 휴대전화를 무사히 숨겨놓고, 스파이로 잠입해 있는 타이쥬와 유즈리하가 발견한다면 적진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성사된 타이쥬, 유즈리하와 센쿠의 1년 만의 감격스러운 통화! 이제 츠카사 왕국의 정보를 전달하면서 동료를 더 모으고, 정보를 바탕으로 '기적의 동굴'을 탈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현대에 이어 스톤월드에서도 최강자인 츠카사와 효가를 과학왕국이 이겨낼 수 있을지 흥미로운 2기의 시작입니다.
2. 등장인물
1기에서는 처음으로 스톤월드에서 깨어난 4인방을 소개했습니다. 2기에서는 센쿠가 촌장으로 있는 이시가미 마을의 주요 전력 4명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스톤월드의 과학자 크롬입니다. 이시가미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금까지 모아 온 광물들과 요술을 연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과학을 모르기 때문에 요술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누구보다 과학자에 가까운 것은 단연 크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크롬은 채집, 수집의 능력자며 과학적 응용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과학왕국의 적극적인 협력자며 센쿠를 통해 얻은 과학지식으로 점점 더 유능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마을 최고의 전사 코하쿠입니다. 센쿠가 제일 처음으로 만난 신인류이며 마을 촌장의 딸입니다. 전투력은 물론이고 힘도 세기 때문에 마을 최고의 전사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과학왕국을 세우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전력입니다. 세 번째는 장인 카세키. 노인이지만 도구 제작으로 빚어진 근육질의 할아버지입니다. 과학적인 지식이 있고 재료를 구해도 실현해 낼 능력이 없었던 멤버들이 섭외한 도구의 장인입니다. 유리공예부터 목공, 용접, 금속 가공 등 모든 기술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실력자이며,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참 장인입니다. 모든 과학 기구는 카세키의 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네 번째는 명탐정 스이카. 시력이 좋지 않아 눈을 찌푸리게 되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수박껍질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센쿠가 수박껍질에 렌즈를 붙여 주었고, 안경의 기능을 겸한 수박껍질을 쓰게 되었습니다. 수박껍질 안에 쏙 들어가서 수박으로 위장하는 능력이 있어 적진에 몰래 잠입하여 중요한 정보를 듣고 몰래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귀여운 마스코트입니다! 이외에도 마을의 문지기 킨로&긴로 형제와 무녀 루리 등 이시가미 마을의 다른 주민들도 있으니 애니메이션 안에서 즐겨주세요.
3. 리뷰 :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센쿠
드디어 시작된 전쟁입니다.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며 재료를 구하고 실험에 실패하는 평화로운 스토리를 좋아하지만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겠죠. 역시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컵라면을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기껏 만들어 놓은 라면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얼리고, 얼리기만 하면 너무 무겁기 때문에 동결건조하여 가볍게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동결건조 라면을 컵에 담아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처음과 같은 맛있는 라면의 완성! 이미 현대에서 컵라면이 맛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센쿠가 어릴 적에 아버지와 함께 우주식 라면을 만들어봤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 더 감격스럽습니다. 센쿠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 때로는 잔인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과학자로서 도덕심과 생명윤리를 지키고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닥터스톤 애니메이션이 단순한 생존게임이 되지 않아 기쁜 마음입니다. 11화에서 코하쿠는 센쿠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기적? 센쿠는 그딴 거에 조금도 의지하지 않아. 언젠가 도달할 과학의 길을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갈 뿐이지. 이 세상에서 제일 성실하고,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남자야." 자연이 인류에게 내어준 순수한 힘이 이길 것이라는 츠카사와 인류가 스스로 쌓아온 과학의 힘으로 이길 것이라는 센쿠. 과연 누가 승리하여 '기적의 동굴'을 차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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