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1기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설정 리뷰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포스터

1. <이 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1기 정보 및 줄거리

이 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원작명 異世界でもふもふなでなでするためにがんばってます) 1기 애니메이션을 소개합니다. 일본 작가 히마와리, 삽화가 키로우 란의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이후 일본 만화가 타카가미 유리코에 의해 만화도 발간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판타지, 드라마 장르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1기는 총 12화로 각 편당 러닝타임은 24분입니다. 2024년 1월 ~ 2024년 3월 기간 동안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애니박스에서 매주 금요일 23시에 방영되었습니다. EMT 스퀘어드 제작사에서 키타무라 준이치 감독이 맡았습니다. OST도 매우 귀엽기 때문에 스킵하지 말고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OP-Cotton Days / ED-폭신폭신 party 덩달아 party. 그리고 라프텔, 왓차, 티빙,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이 세계 동물들은 너무 귀여워! 백호랑 드래건이랑 모두 다 쓰담쓰담할 테야♪ 야키츠 미도리(향년 27세)는 과로사했더니 이 세계에 가게 된다. 신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고 이 세계에 환생했는데, 그 스킬은 <인간 이외의 생물에게 사랑받는 것>. 응? 인간에게는 인기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복슬복슬한 녀석들에게는 마구 사랑받는다고? 그럼 백호나 드래건도 맘대로 쓰담쓰담해도 되겠네! 스펙 좋은 귀족 집안의 막내딸 네마로 다시 태어나 오늘도 ′복슬복슬′들을 ′쓰담쓰담′하며 인류 존속을 위해 매일 노력 중입니다. 이 세계에서 어떤 동물들을 만나게 될까? [출처 : 공식홈페이지 줄거리 참고]

 

2. 주요 등장인물 및 설정

먼저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네페르티마 오스페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네마라고 불린다. 전생 전 이름은 아키츠 미도리. 27세 직장인이었던 그녀는 계속된 야근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과로사로 사망한다. 부모님께 인사도 못하고 홀로 죽게 된 것에 슬퍼하던 주인공 앞에 나타난 신. 신은 본인을 도와준다면 죽게 된 이유를 바꿔준다고 제안한다. 아스디론이라는 이 세계에서 인간이 다른 종족을 박해하고 있는데 그곳에 환생해서 인간들을 멸망시킬지 말지 네마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며 특별한 힘을 한 가지 선물해 준다. 그것은 바로 "인간 이외의 생물에게 사랑받게 되는 것". 아스디론의 세 개 대륙 중 가장 큰 라시아 대륙에 있는 가셰왕국, 왕가의 핏줄인 오스페 공작가의 셋째 딸로 다시 태어난다. 아버지 데일란드 오스페, 어머니 세르리아 오스페, 오빠 랄프리드 오스페, 언니 카나디아 오스페, 애완견 디와 함께 산다. 네마가 성장할수록 특별한 힘을 모두가 알게 된다. 가계 왕국의 왕태자 빌헤르트 레가 가셰가 계약한 성수 라르스는 본래 계약자만 따르게 되어 있는데 신이 부여한 특별한 힘으로 인해 네마에게 또한 호감을 보인다. 라르스는 정령술을 사용하는 성수 중의 하나로 천호라고도 불린다. 또한 언니 카나의 마법 시험에서 마수를 소환하려 했으나 원인불명의 사유로 소환된 성수 염룡, 소르 또한 네마를 가계약자로 삼는다. 약속의 증표로 오브를 주었고, 오브를 통해 소르와 늘 연결되어 있으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르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이후 네마가 5살이 되었을 때는 아버지를 따라 시찰도 나가게 되며 본격적인 이 세계 탐색이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을 잘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설정을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는 검은색입니다. 사람들은 검은색을 불길한 색으로 여기며, 마물도 검은색이면 특이체로 여긴다. 검은색 눈동자는 네마만 가지고 있어 누군가 알아보면 짙은 파란색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마법과 정령술인데, 인간은 자신의 마력으로 마법을 사용하지만 정령은 세상에 가득한 신의 힘을 사용한다. 그런 정령의 힘을 빌리는 게 정령술이다. 네마는 마력이 없는 설정이다. 세 번째동물과 마물의 차이를 인간은 사고유무로 구분하지만, 마물들은 스스로를 실패작으로 여기는 차이가 있다. 네번째 이름의 의미이다. 마물은 되다만 존재이기 때문에 약하고, 강해지기 위해 '이름'을 얻어야 한다. 강한 존재가 이름을 붙여주면 세상은 하나의 개체로 인식하며 마법을 다루거나 정령의 가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간들도 '이름을 건 맹세'를 하며, 맹세 후 부정을 저지르면 신의 노여움을 사서 '타락자의 낙인'이 나타난다고 한다.

 

3. 리뷰 : 복슬복슬 너무 귀여워! 

개인적으로 어린이와 동물이 나오는 작품은 중간 이상의 재미는 보장한다고 생각한다. <이 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도 실패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시청을 시작했다. 그리고 1화 오프닝 주제가를 보자마자 '성공이다!'라고 생각했다. 오프닝 처음에 동물과 네마가 높이 뛰어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부터 속으로 '너무 귀여워!'를 수없이 외치며 보았다. 특히 애완견 디와 천호 라르스가 너무 복슬복슬하다. 네마는 인간 이외의 모든 생물에게 사랑받기 때문에 단순히 복슬복슬한 털동물뿐만 아니라 용, 수인, 마수의 사랑도 받게 된다. 그들이 네마를 만나자마자 뿅 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니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주인을 더 따르며 경계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은 모두 네마를 좋아하게 된다. 모든 생명체의 아름다운 면을 알아보고 귀여워하는 네마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그리고 인간의 멸종 여부를 판단해야 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지만, '죽기 전까지 살펴보면 되겠지'라고 느긋하게 생각하며 '우선 쓰담쓰담이 먼저다!'라고 외치는 네마를 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온다. 어차피 살아야 할 이 세계라면 신나게 즐겨야지! 잠자기 전에 한 편을 보고 잠들면 네마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복슬복슬들과 함께 잔디밭을 뛰어노는 꿈을 꿀 것 같은 풍성한 행복감이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피가 터지고 배신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들에 지쳤다면 복슬 쓰담을 추천한다!